한눈에 알아보는 후박나무의 모든 것 (잎, 껍질, 꽃, 열매)
우리나라 남쪽 해안가나 제주도, 울릉도를 여행하다 보면, 사계절 내내 윤기나는 짙은 녹색 잎으로 늠름하게 서 있는 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. 바람에도 꿋꿋한 그 모습에 ‘저 나무는 이름이 뭘까?’ 하고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있다면, 오늘 그 답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. 그 주인공은 바로 ‘후박나무’일 확률이 높습니다.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후박나무를 가장 쉽게 알아보는 방법은 가지 끝에 둥글게 모여 달리는 ‘우산 같은 잎 모양’과 상처 하나 없이 매끈한 ‘회갈색 나무껍질’을 확인하는 것입니다. 이 두 가지만 기억하신다면, 이제 당신도 남쪽 숲의 멋진 신사, 후박나무를 한눈에 알아보는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. 겨울에도 푸른, 남쪽의 신사 후박나무는 추운 겨울에도 잎을 떨어뜨리지 않는 늘푸른나무, 즉 상록수입..
2025. 9. 3.
천상의 황금빛 꽃, 금매화란 무엇인가?
깊은 산속, 아직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습한 계곡가에서 마치 황금빛 잔을 들어 올린 듯 고고하게 피어나는 꽃. 흙탕물 속에서 피어나지만 결코 더러워지지 않는 연꽃처럼, 맑고 청아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바로 그 꽃. '금매화(金梅花)'입니다.많은 분이 그 이름과 모습에 매료되지만, 정작 "이 꽃이 어떤 식물이지?" 하고 궁금해하셨을 겁니다.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, 금매화는 이름과 달리 '매화나무'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, 아주 특별한 매력을 가진 '야생화'입니다. 오늘, 여름의 문턱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천상의 꽃, 금매화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. 이름에 담긴 오해, '금빛 매화'가 아니다 '금매화'라는 이름만 들으면, 많은 분이 '황금색 매화꽃이 피는 나무'를 떠올립니다. 하지만 금매화는 나무가 아닌..
2025. 8. 3.